엠팍 ·2일전

감독, 투수코치의 중요성 그리고 불펜에 돈을 써야하는 이유



오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디백스를 상대로 2-0 영봉승을 거두며 3연속 위닝시리즈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2선발 슈웰렌박, 3선발 스트라이더, 4선발 왈드렙, 5선발 웬츠, 셋업맨 히메네즈까지—주요 투수진의 줄부상 속에 시즌을 시작한 애틀란타였지만,


새로운 투수코치 제레미 헤프너, 신임 감독 월트 와이스, 그리고 지난 시즌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불펜에 과감히 투자한 AA 단장이 있었습니다.



헤프너 코치는 오프시즌 내내 브레이브스 투수들을 전면적으로 분석하고, 선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개선점을 찾아왔습니다.


그 결과, 선발 로테이션 붕괴 위기 속에서도 브레이브스는


ERA 1.75 (2위) | 선발 ERA 2.06 (4위) | 불펜 ERA 1.27 (2위)
피안타율 .175 (2위)
WHIP 0.86 (2위)


라는 압도적인 투수 지표를 기록하며, 투수력을 앞세워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시즌 첫 8경기 중 3차례 무실점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여기에 슈웰렌박, 스트라이더, 왈드렙, 스미스-쇼버, 푸엔테스, 리치까지 복귀 및 콜업을 통해 선발 로테이션에 기여하게 된다면, 브레이브스는 훨씬 더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부임 첫 해부터 시끌벅적했던 오프시즌을 뒤로하고 클럽하우스를 빠르게 안정시키는 한편, 과감한 타순 변화와 대주자 기용 그리고 깔끔한 투수진 운용까지 전임자 브라이언 스니커와는 확연히 다른 색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애틀란타가 실패했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불펜 붕괴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A 단장은 오프시즌 로베르트 수아레즈 영입에 4,500만 달러를 투자했고, 현재까지 그 선택은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작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탄탄한 필승조로 지키는 야구를 해내고 있는 애틀란타입니다.


마무리 이글레시아스

셋업 수아레즈 리(L) 

중간 킨리 파얌프스 범머

롱맨 비도 수아레즈


물론 아직 8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시점이라 속단하긴 이르지만, 이번 시즌 브레이브스의 상승세에는 월트 와이스 감독과 제레미 헤프너 투코의 공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틀란타는 현재 6승 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 있으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흐름이 시즌 끝까지 이어져 가을야구 진출이라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드레이크 볼드윈은 (팬심 프로틴 한 스쿱 더해) 미래의 MVP 후보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볼드윈의 야구를 보는 낙으로 살고 있네요, 정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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