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60, 공인 수치보다 빠르다, BMW M3도 제쳤다
볼보가 EX60 성능을 과소 발표했다
2027년형 볼보 EX60은 조용한 스웨덴 디자인 뒤에 놀라운 성능을 숨기고 있다. 바르셀로나 인근에서 진행된 첫 시승 행사에서 오토블로그는 레이스박스 데이터 기록계를 활용해 실측 가속 성능을 측정했다. 결과는 볼보 공인 수치를 모두 웃돌았다.
라인업은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후륜구동 P6는 369마력·최대 토크 약 48.9kgf·m을 발휘하며 공인 0-100km/h 가속 시간은 5.7초지만, 실측에서는 5.22초를 기록했다. 4륜구동 P10은 503마력·약 72.4kgf·m으로 공인 4.4초 대비 실측 3.96초를 달성했다. 최상위 4륜구동 P12는 670마력·약 80.5kgf·m에 공인 3.8초를 내세우지만, 이번 행사에서 실측 기회는 없었다.
별도의 스포츠 모드조차 없는 P6가 공인 대비 약 0.5초를 앞당긴 것도 인상적이지만, 진짜 놀라움은 P10에서 나왔다. 런치 컨트롤 없이 부드럽게 출발했음에도 3.96초를 기록하며 공인 수치를 0.4초 이상 단축했다.
BMW M3도 뒤처진다
P10의 실측 3.96초는 메르세데스-AMG G63(4.2초), 포르쉐 911 카레라 T(4.3초), 토요타 GR 수프라(3.9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다. 특히 수동변속기 기본형 BMW M3(4.1초)보다 빠르고, 신형 M3 CS 수동 모델도 출발 가속에서는 이 스웨덴 전기 크로스오버를 앞서기 어렵다. 직접 경쟁 상대인 BMW iX3 50 xDrive(실측 4.53초)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P12는 얼마나 빠를까
P6·P10의 실측-공인 격차를 동일하게 적용하면, P12의 실제 0-100km/h 가속 시간은 3.4초 이내로 예상된다. BMW M5, 애스턴 마틴 밴티지, 닷지 차저 데이토나 스캣팩과 동급 수준이다. 동일한 SPA3 플랫폼을 사용할 폴스타 7이 더 스포티한 튜닝을 적용할 가능성도 있어, 향후 경쟁이 주목된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cars/volvos-new-crossover-is-quicker-than-a-bmw-m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