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공 주진우 취재, 왜 김건희는 씻지 않은 개를 문 앞에 묶어 두었나?
오늘 겸공에서 주진우 기자는 어느 무속인과 인터뷰를 통해 김건희는 개를 문 앞에 묶어 두었다라는 내용을 보도합니다. 그리고 씻기지 않은 채 방치해 두었다는 내용을 첨언합니다. 그래서 참석한 패널들도 그렇게 개를 사랑하면서 왜 개를 그렇게 두었느냐 식의 논평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 또한 이누가미(犬神,いぬがみ)라는 일본의 주술입니다.
https://ja.wikipedia.org/wiki/%E7%8A%AC%E7%A5%9E
이누가미는 일본 서쪽 지역에서 널리 퍼져 있는 주술로 개의 령이 타인에게 빙의하여 요괴 혹은 주술적 존재 츠키모노라는 것입니다. 이 주술은 시마네, 야마구치, 규슈, 사츠난, 오키나와에 이르는 광범위한 곳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보통 2가지 설이 유력합니다. 하나는 평안시대 주술로 굶주린 개를 죽여 길가에 묻거나 살아 있는 개를 묻어 목을 베는 방식의 의식을 통해 령을 소환한다는 고주술에 해당된다는 설입니다. 민간 전래설이기 때문에 그 방식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매우 참혹한 방식도 있으며, 주진우 기자가 인터뷰한 내용처럼 씻기지 않고 방치해 둔다는 것....바로 고주술과 연관지어 보면 바로 유기견을 가지고 주술적 행위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번째는 바로 신화적 기원으로 겐노노 요리마사가 물리친 요괴의 시체가 조각나 이누가미가 되었다는 탄생 설화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이누가미가 대대로 물려 받으며 가문의 식구나 수조에 보관된다는 것으로 이를 이누가미 마토라 합니다. 앞서 말한대로 령의 소환 즉 빙의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왜 했을까?
한국 언론에서는 윤석열 & 김건희가 지은 죄가 많아서 씻김을 위해 무속의 하나로 해석하는 게 주류입니다.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윤석열 & 김건희의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일본 무속에 대해 살펴보면서 이들의 행위가 일본 무속이라면 일본 무속, 즉 이누가미 의식에 맞춰 해석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누가미를 하는 것은 이누가미를 소유한 가문은 부와 권력을 얻는다는 무속적 믿음이 있습니다. 즉 사익에 눈이 먼 최은순 - 김건희 일가는 본인들의 부정부패를 위해 이누가미 일본 주술을 한 것이 아닐까 해석해봅니다.
클리앙 분들은 이누가미가 생소하실지 모르지만 일본 오이타현에서도 상업적으로 수십 마리의 절단된 개의 머리에서 나온 구더기를 이누가미로 판매한 사례도 있었을 정도입니다.
이와 별도로 일본의 이누가미는 동시에 다른 가문과의 혼인 및 동화 금지라는 사회적 고립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는 일본이 가문을 중시해 통화된 가문끼리 혼인하는 것으로 미화되어 있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