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23시간전

1 한국에서 후쿠시마같은 원전사고가 안 나는 이유 (48)



흔히 원전은 제트기가 충돌해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하게 짓는다고 한다.

(그렇다고 박아서 굳이 좋을 일은 없지만...)







이것은 원전 돔(격납용기)를 철근 콘크리트로

두께 1.2m 이상으로 두껍게 짓기 때문이다.

(최근에 새로 짓는 새울 원전은 더 두껍게 한

137cm이다)



물량 앞에 장사가 없다고,

무식하게 두껍게 지으면 방사선이고 뭐고

다 빠져나갈 수가 없다.



그렇다고 그냥 들이붓는게 아니라

포스트 텐셔닝 등 돔의 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특수 공법들을 사용해서 더 튼튼하다.







그럼 후쿠시마 원전도 원전인데

왜 얘는 터졌냐? 라고 물을 수 있는데,







후쿠시마 원전은 격납용기가 콘크리트가 아니라

강철, 그것도 3cm 두께밖에 없었다.


물론 콘크리트 격벽이 외부에 있긴 했지만

그건 방사선 막을 수준에 불과했고.


애초에 내부에 압력이 올라가는 걸 상정하지 않은

비등수형 경수로라

이런 설계를 만들어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한국에선

후쿠시마 같은 유형의 원전사고는 안 난다.

굳이 난다고 가정한다면

스리마일 아일랜드 같은 사고유형일 것이다.







미국의 스리마일 아일랜드 원전사고는

후쿠시마처럼 멜트다운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콘크리트 격납용기가 버텨낸 덕분에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처럼 지역을 버려야 할 정도의

방사능 오염이 없었다.



그래서 스리마일 아일랜드와 같은 유형인

가압경수로와 가압중수로를 사용하는 우리나라는

후쿠시마와 같은 유형의 원전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애초에 구조가 다르니까.